4
부산메디클럽

포르투갈 신성들 안 무섭다…공은 둥그니까

FIFA U-20 월드컵 오늘 개막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5-23 19:30:36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韓 내일 만날 우승후보 포르투갈
- 달로트·레앙 등 해외파만 7명
- 대표팀, 8번 대결 3무 5패 열세
- 정정용 감독 역습 전술로 승부

24일(한국시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983년 ‘4강 신화’ 재현을 목표로 삼은 정정용호가 조별리그를 뚫고 8강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포르투갈과의 첫판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이 22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레코드 훈련장에서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5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남부 도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대회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 복병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첫 상대인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포르투갈 20세 이하 연령대 대표팀과 8차례 한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8경기 전적은 3무 5패다.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이 이날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을 찾아 경기장을 둘러본 뒤 대화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포르투갈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U-20 월드컵 전신)에서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등 이른바 ‘원조 황금세대’를 앞세워 두 차례(1989, 1991년)나 정상을 밟은 전통의 강호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전력은 2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역대 최상급이다. ‘신황금세대’라는 평가를 받는 포르투갈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포르투갈은 최종 엔트리 21명에 해외파 7명을 포함했다. 세계 명문 클럽에서 활동하는 미래의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풀백 디오구 달로트를 비롯해 웨스트햄 공격수 메사케 주, 울버햄프턴 수비수 후벵 비나그레, 에버턴 골키퍼 주앙 버지니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만 4명이나 된다. 포르투갈 국내 리그 FC 포르투에서 유스팀을 거쳐 2017-2018시즌 1군에 데뷔한 달로트는 지난해 6월 맨유와 5년 계약을 하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올랐다.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6경기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등 23경기나 뛰었다.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하파엘 레앙(LOSC릴)과 이탈리아에서 뛰는 미드필더 누누 피나(키에보 베로나), 공격수 페드루 네투(라치오)도 이번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키 188㎝의 레앙은 2018-2019시즌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리며 일찌감치 검증을 받은 공격수다.

중앙 미드필더 제드송(벤피카) 등 포르투갈 명문 클럽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한 유망주도 즐비하다. 제드송은 벤피카에서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정규리그 22경기를 포함한 총 39경기를 뛰면서 2골을 넣었다. ‘조타’라는 이름으로 FIFA에 등록한 주앙 필리프(벤피카)와 트린캉(브라가)은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을 겸해 열린 지난해 UEFA U-19 챔피언십에서 5골로 대회 공동 득점왕에 오른 선수들이다. 포르투가 지난달 열린 2018-2019시즌 UEFA 유스리그 결승에서 첼시(잉글랜드)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탠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 수비수 디오구 케이로스 등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등 우리보다 강한 상대들과의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해 ‘카운터어택(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가다듬어왔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에 깔고 한 방으로 상대를 무너뜨려 보겠다는 구상이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격동의 세월 고스란히 화폭에…79명 근현대 미술 걸작 모았다
  2. 2창원터널 입구 25t컨테이너 트럭 화재
  3. 3협성건설 ‘협성휴포레’, 주거에 예술을 담은 ‘사람을 위한 집’…짓는 곳마다 완판 신화
  4. 4류현진, 하루 더 쉬고 29일 콜로라도 원정서 10승 도전
  5. 5 이웃이 만든 침대·이불에 누워 소외층 단잠 자요
  6. 6“겨우 두 잔” 억울함 호소·50분 차로 면허정지 대신 취소도
  7. 7알도 은퇴 번복…정찬성과 다시 붙을까
  8. 8 문화 씬 새바람- 춤판: 무대→ 거리→ ?
  9. 9우체국 노조 93% 찬성률로 사상 첫 총파업 가결
  10. 10이르면 내달 개각·청와대 참모진 개편…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유영민 과기부 장관 거취 주목
  1. 19급 공무원 시험서 고교과목 사라지고 전문과목 필수화된다
  2. 2국정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김영철은 위상 하락"
  3. 3부산 중구 영주2동 주민센터 ‘방문형서비스사업 연계·협력 회의’개최
  4. 4트럼프 29∼30일 방한… “G20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예정”
  5. 5이르면 내달 개각·청와대 참모진 개편…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유영민 과기부 장관 거취 주목
  6. 6수영구 바르게살기운동 광안4동위원회 취약계층가구에‘시원한 여름나기 방충망’지원
  7. 7‘우리공화당’ 뜻은? 신동욱 ‘공화당’과는 다르다
  8. 8수영구 새마을지도자 광안3동 협의회 노후, 훼손 우편함 교체 사업 실시
  9. 9수영구 민락동 부엌환경개선『해피키친』사업 실시
  10. 10부산외국어대, 제7회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1. 1협성건설 ‘협성휴포레’, 주거에 예술을 담은 ‘사람을 위한 집’…짓는 곳마다 완판 신화
  2. 2부산테크노파크, 전국 유일 기술인증 강소기업 육성사업…품질 향상·해외개척 이끌어
  3. 3부산 원전해체 기술개발 논의 시작
  4. 45G 기술로 기업과 손잡는 이통사들
  5. 5전자증권 도입 따라 예탁결제 수수료 인하
  6. 6부산 첫 무순위 사전접수 7.9 대 1…일반분양보다 더 치열
  7. 7금융·증시 동향
  8. 8부산 찾는 대만 관광객 급증…“시장 다변화 가능성 봤다”
  9. 9롯데주류 ‘처음처럼’, 술 마신 다음 날도 ‘처음처럼’…목넘김 부드러운 명품소주
  10. 10760억 규모 인증 장비 보유…지역 뿌리산업 성장 밑거름
  1. 1인천 고교 급식서 고래회충 발견 ‘경악’…먹으면 어떻게 되나
  2. 2인천 고등학교서 '고래회충' 발견돼...먹으면 어떻게 되나?
  3. 3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 ‘58년 만’… 면허 정지·취소기준 보니
  4. 4조로우 누구? #부패 스캔들 #미란다 커 전 남친 #인터폴 수배
  5. 5불법 댓글 조작 대성마이맥 박광일,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강의에만 집중하겠다"
  6. 6음주운전 처벌기준 오늘부터 바뀐다, 술 한 잔에도 '면허정지'
  7. 7고래회충 나온 인천 A 여고, 학생들 분노케 한 선생님 발언은?
  8. 8오늘 음주단속 계속 된다… “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 두 달 간 특별단속”
  9. 9제2 윤창호법 발효 첫날, 부산 음주운전 6명 적발, 3명은 새법 적용 면허취소
  10. 10창원터널 화재 김해 쪽 입구 정체 중 “우회하세요”
  1. 1임효준 훈련 도중 황대헌에 몹쓸 행동 ‘대표팀 전원 퇴촌’
  2. 2‘여성 경기장 난입’ 코디 벨린저는 누구? 신인 최다홈런 기록
  3. 3또 쇼트트랙…성희롱 사건으로 대표팀 전원 선수촌 퇴촌
  4. 4임효준 황대헌에 “과격한 장난” 누리꾼 “초딩도 안 할 짓을”
  5. 5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 확정
  6. 6UFC 알도 은퇴 번복…정찬성과 재대결 성사될까
  7. 7KPGA선수권 27일 에이원cc 개막…시즌 첫 2승 고지 각축
  8. 8EPL이 묻는다 "박지성은 역대 최고 아시아 선수인가"
  9. 9류현진, 하루 더 쉬고 29일 콜로라도 원정서 10승 도전
  10. 10알도 은퇴 번복…정찬성과 다시 붙을까
롯데자이언츠 스프링캠프
‘롯데 5선발’ 노리는 김건국, 첫 실전 7실점 쓰라린 경험
롯데자이언츠 스프링캠프
한 점 짜내기 야구…손아섭 ‘팀배팅’ 총대 메다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시민초청강연
  • 번더플로우 조이 오브 댄싱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