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고질적인 포수 문제, 승패의 변수가 아닌 상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불안이 올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매 경기 승부처에서 나오는 치명적인 실수는 이제 롯데 성적의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회 말 ‘낫아웃 끝내기 폭투’라는 KBO 최초 기록을 세웠다. 2사 3루 2스트라이트 오지환 타석에서 구승민이 던진 볼이 낫아웃 폭투로 이어지면서 포수 나종덕이 블록킹을 했지만 공이 옆으로 많이 튀었다. 나종덕은 급히 공을 잡아 1루로 던졌지만 악송구가 됐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아 경기가 끝이 났다. 롯데의 6연패로 이어지는 허무한 결말이었다.

이날 상황에서 구승민의 브레이킹볼을 나종덕이 제대로 블로킹을 했다면 경기는 연장 11회로 넘어가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블로킹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공이 옆으로 많이 튀면서 결국 1루 악송구까지 유발했다.

롯데는 FA(자유계약선수) 강민호가 2017 시즌 종료 후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두 시즌째 주전 포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안중열 나종덕 김준태 등 젊은 포수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포지션의 특성상 아직 성장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포수 3인방 모두 방망이도 시원찮지만 포수 본연의 임무인 수비에서 큰 구멍을 보이고 있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실수가 빈발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포수진으로는 올 시즌은 물론 내년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트레이드로 안정감 있는 포수를 영입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포수 자원이 귀한 탓에 타 팀에서도 포수를 잘 내놓지 않아 롯데 입장에서는 큰 출혈을 감내하지 않고서는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017 시즌까지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로 활약한 김태군이 오는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할 전망이어서 롯데가 포수 자원으로 노려볼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김태군은 복귀 뒤 곧 FA가 되기 때문에 NC 입장에서 트레이드 자원으로 쓸 확률은 낮다.

롯데 관계자는 “시즌 초반 (포수 관련)트레이드 논의가 있었지만 현재로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6. 6[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7. 7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8. 8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9. 9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5. 5[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6. 6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9. 9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4. 4[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5. 5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6. 6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7. 7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8. 8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9. 9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0. 10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