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김정민에게 누가 돌을 던지나… 경기력 부진 네티즌 악플에 “최선다한 선수에 박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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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후반 한국 김정민이 우크라이나 골문 오른편에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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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대표팀 김정민의 경기력을 놓고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정정용 대표팀 감독은 결승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호진을 대신해 김정민을 투입했다.
정호진은 8강전과 4강전에서 선전했고 김정민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 나섰다.
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대 수비를 깨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빌드업을 위해 김정민을 투입해 패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전에 이른 시간에 득점하고 나서 선수들이 내려서길래 조금 더 올려서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체력이나 컨디션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을 기용한 것은 패스력을 높여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김정민이 결승전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MBC 중계에서 해설을 맡은 안정환 해설위원도 전반전을 마친 뒤 김정민 혼자 미드필더를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했다.
경기 후 김정민의 SNS에는 네티즌의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여기에는 “산책하듯 뛰었다”, “설렁설렁 경기했다” 등 김정민의 결승전 경기력을 탓하는 댓글이 달렸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이 면제된 그에게 “군대가 면제돼 동기가 없다”는 비아냥도 나왔다.
반면 “충분히 잘했다”, “열심히 뛰어줘서 감사하다”는 응원도 이어졌다.
“준우승도 값진 결과다”면서 김정민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다는 이들을 꾸짖는 목소리도 쏟아졌다.
“마지막 한 경기가 아쉬웠다고 하더라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야 한다”는 격려도 이어졌다.
김정민은 양전초-신천중-금호고를 졸업하고 FC레드불잘츠부르크를 거쳐 FC리퍼링으로 임대돼 뛰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기성용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 받으면서 2015년 U-17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