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클리 베이스볼] 살아나는 거인 마운드, 박세웅이 화룡점정 찍나

박, 팔꿈치 수술받고 재활 끝내…오늘 kt전 257일만에 선발등판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6-24 19:43:09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난주 투수진 평균자책점 3.46
- 선발 호투 펼치자 불펜도 안정세
- 롯데, 천군만마 업고 반등 노려

거인이 탈꼴찌를 위한 본격적인 기지개를 켰다. 최근 3연속 위닝 시리즈다. 하위권인 KIA 타이거즈(2승)와 한화 이글스(2승 1패)뿐만 아니라 강팀인 키움 히어로즈(2승 1패)를 상대로도 위닝 시리즈를 거두면서 상승 모드로 전환했다. 이번 달 들어 올 시즌 최다인 4연승을 거두면서 7연패 등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때와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시즌 첫 복귀를 앞둔 박세웅. 국제신문 DB
지난주(6월 18~23일) 상승세의 동인은 무엇보다 그동안 무너졌던 투타가 밸런스를 찾은 점이다. 이달 들어 안정세에 접어든 투수진은 지난주 팀 평균자책점 3.46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선발진이 안정을 찾으면서 과부하가 걸렸던 불펜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장시환과 브룩스 레일리는 지난 22일과 2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각각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불펜도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 2.82로 리그 2위에 오른 만큼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

타선도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지난주 전까지 팀 타율 2할6푼(리그 8위)에 그쳤던 롯데 타선은 지난 주 2할7푼1리(리그 4위)로 반등했다. 득점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36득점)에 이은 35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5.8득점을 올려 투수진에 힘을 실었다. 타선의 활력은 지난주부터 경기에 나선 새 용병 타자 제이콥 윌슨이 4할(15타수 6안타)의 고감도 방망이로 전체 타선을 이끌고 있다. 윌슨은 수비에서도 1루와 3루, 2루까지 소화하며 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분수령은 이번 주다. 6위 삼성과의 승차는 3.5게임에 불과해 이번 주 펼쳐질 6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하느냐가 하반기 반등의 중대한 기로가 될 전망이다.

롯데는 25~27일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28~30일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롯데는 올 시즌 kt에는 2승 7패, 두산에는 0승 5패로 약세를 보였다.

kt와의 첫 시작이 중요하다. 돌아온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스타트를 끊는다. 박세웅은 지난해 11월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이어왔다. 257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꾸준히 140㎞ 중반대를 찍고 있다. 수술한 부위에 통증이 없고 몸 상태가 괜찮아 kt전 선발로 낙점됐다.

공교롭게도 박세웅이 부상 전 마지막으로 나선 경기가 kt전이다. 2018년 10월 10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하며 강판됐다. 친정팀인 만큼 이번 복귀전이 갖는 의미도 남다르다. 통산 kt전 성적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4.39다. 롯데로 이적한 이듬해인 2016년 1.96을 기록했으며 2017년 1.82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13.17로 부진했다.

롯데는 kt와의 3연전에서 박세웅에 이어 김원중, 브록 다익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3. 3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