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직동 더그아웃] 어! 롯데 꼴찌인데, 팬들이 안 떠나네

올 시즌 평균 관중 1만2612명, 관중 순위만 따지면 리그 4위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6-25 20:05:36
  •  |   본지 2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성적 나아지면 대폭 증가할 듯

“잘하나 못하나 롯데가 곧 부산인데 응원해야지 않겠습니까. 못한다고 버리면 그건 의리가 아니지.”

25일 오후 사직야구장 앞에서 만난 이영복(63) 씨.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골수팬이라는 그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야구장에 도착했다. ‘이대호 유니폼’을 입고 “롯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선 진정한 팬의 모습이 엿보였다.

올 시즌 최하위를 전전하고 있는 롯데지만 부산 시민과 팬의 사랑은 과분할 정도다. 이날 오전 현재 롯데의 평균 관중은 1만2612명으로 KBO리그 전체 4위다. 팀 성적 1~3위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LG트윈스가 평균 관중 역시 3위권 내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꼴찌 롯데의 관중 동원 순위가 4위라는 것은 놀라운 수치다.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을 헤매다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최근 5년간 두 번째로 많은 관중(2015년 1만1124명, 2016년 1만1842명, 2017년 1만4423명, 2018년 1만2522명)이 사직야구장을 찾고 있다.

이 기간 롯데는 2015년 8위, 2016년 8위, 2017년 3위, 2018년 7위였다. 2017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해를 제외하면 모두 올 시즌보다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아 팀 순위에 변동이 있을 순 있지만 현재까지만 놓고 보면 이례적인 관중 동원인 것은 분명하다.

롯데는 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이다. 성적이 조금만 좋아도 사직의 관중은 대폭 증가한다.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1만 명 이상은 꾸준히 경기장을 찾는다. 최근 5년간 성적과 관계없이 관중 동원 순위가 4위 이상을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처럼 거인을 열렬히 지지하는 ‘진정한 팬덤’에 이제 롯데가 응답해야 할 차례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8. 8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9. 9“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3. 3“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4. 4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