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벌써 4승…최혜진 ‘약속의 땅’서 독주 시동

KLPGA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6-30 19:43:29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종일 3언더 합계 10언더 우승
- 전날 선두 이소영 2타 차 제쳐

- 2년 전 아마로 출전 대회 최소타
- 국내 투어 통산 첫 승 기쁨 만끽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4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독주 체제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
   
30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GC에서 열린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최혜진이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2위 이소영(22·8언더파 208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이어 4승째다. 통산 우승은 8승으로 늘렸다. 이 대회 전까지 5억4789만 원으로 시즌 상금 1위였던 최혜진은 우승 상금 1억2000만 원을 더하며 다승은 물론 상금 부문에서도 독보적 선두를 달렸다.

2017년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했던 최혜진은 코스 레코드(63타), 대회 최소타(202타)로 정상에 오르며 K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일궜다. 이번 대회에서는 2년 만에 프로 선수로 출전해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 타 차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최혜진은 초반 4연속 버디를 터뜨리며 단숨에 독주 체제를 갖췄다. 1, 2번 홀부터 연속 버디로 신인 윤서현(20)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선 최혜진은 날카로운 아이언 샷과 퍼트 감각을 뽐내며 3, 4번 홀까지 버디 행진을 펼쳐 공동 2위에 4타 앞선 선두를 달렸다.

전날 선두였던 윤서현, 공동 2위였던 이소영 등이 주춤한 가운데 한진선(22)이 추격해왔으나 최혜진은 흔들림이 없었다. 한진선이 6, 7번 홀 버디로 따라오고, 최혜진이 8번 홀(파5)에서 첫 보기를 써내 한때 격차가 2타까지 줄었지만 한진선이 10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어 상승세를 잇지 못하며 최혜진이 3타 차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들어 달아나지 못하던 최혜진은 14번 홀(파4) 티샷이 벙커로 향하고 두 번째 샷은 그린 뒤편 프린지에 놓인 바람에 결국 보기를 써내 2위 이소영에게 2타 차로 쫓겼다. 그러나 15번 홀(파4)에서 최혜진이 파 세이브에 성공한 반면 이소영은 길지 않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다시 3타 차로 벌어져 최혜진이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최혜진은 16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을 버디로 장식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한진선과 양채린(24)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 윤서현과 윤슬아(33)가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8. 8“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8. 8[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9. 9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10. 10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6. 6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7. 7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8. 8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9. 9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10. 10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국민의힘 397억 반환' 걸린 尹 선거법 2심 오늘 마무리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6. 6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7. 7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8. 8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9. 9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10. 10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