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광주 계속 달아나는데…힘 못 쓰는 아이파크

아산전 2-4 패… 8경기 무패 끝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7-01 19:38:50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무패 행진 광주와 승점 7 차이
- 하반기 두 번 맞대결 승리 절실

갈 길 바쁜 부산 아이파크가 아산 무궁화에 일격을 당하면서 무패를 달리는 선두 광주FC와 승점 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아산 무궁화의 경기에서 부산 호물로(가운데)가 아산 수비진 사이로 패스를 넣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지난달 3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17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아산에 2-4로 패했다. 지난 4월에는 부산이 아산에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5-2로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역으로 당했다.

부산이 노보트니와 이정협을 투톱으로 내세우자 아산은 고무열과 U-20 월드컵의 주역 오세훈을 공격진에 배치해 맞불을 놨다.

부산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른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동준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찔러주자 노보트니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산은 실점 이후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흐름을 돌렸다. 전반 28분 안현범이 상대 위험지역을 돌파하다가 수신야르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아산의 키커로 나선 주세종은 오른쪽 골문을 꿰뚫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은 지난 1월 포항 스틸러스에서 임대로 영입된 아산의 양태렬이 해결사로 나섰다. 양태렬은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산의 골키퍼 김형근이 쳐낸 공이 자신 앞에 흘러오자 강한 왼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이어 아산의 김레오가 한 골을 추가했고, 부산도 이정협이 한 골을 만회하며 2-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아산 양태렬이 후반 25분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아산전 패배로 부산은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을 멈췄다. 9승 5무 3패로 승점 32의 부산은 선두 광주(11승 6무·승점 39)와 승점 차가 7로 벌어졌다.

올 시즌 전반기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부산은 좀처럼 선두 광주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광주는 올 시즌 짠물 수비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선두 탈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 1부 리그에 직행하는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 부산은 다시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PO)에 나서야 하는 리스크를 안게 된다.

부산은 오는 8월 17일과 9월 23일 광주와 2차례 맞붙는다. 부산이 광주와의 격차를 좁히고 우승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하반기 2차례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부산은 전반기 2경기에서는 광주와 모두 1-1로 비겼다.

윤정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