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가 이번 시즌을 함께 할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거의 확정지었다.
17일 kt 등 농구계에 따르면 kt는 바이런 뮬렌스(30·213㎝), 알 쏜튼(36·203㎝)과 계약을 맺을 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계약서 도장은 찍지 않은 상태지만 이르면 이달 중 계약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이다. 뮬렌스는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4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샬럿 밥캣츠, LA 클리퍼스 등에서 뛰었으며 유럽과 일본 등에서도 활약했다. 2018-2019 시즌에는 일본 B-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20.8득점 10.1리바운드 1.9어이스트를 기록했다. 장신이면서도 외곽슛이 가능한 스코어러로 평가 받는다.
알 쏜튼은 2007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순위로 LA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워싱턴 위저즈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NBA 통산 기록은 11.9득점, 4.1리바운드, 1.1어시스트다. 푸에르토리코와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뛰었다. 2018-2019 시즌에는 우루과이 리그에서 23경기에 나서 평균 18.2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뮬렌스보다 키는 작지만 다양한 경력을 갖췄고 체격이 좋아 골밑에서 센터 역할을 책임질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시즌 ‘양궁 농구’로 외곽에서 재미를 봤던 kt이지만 올 시즌에는 내과과 외곽에서 균형을 추구할 전망이다. 용병선수의 영입 기준 역시 이 같은 전략적 선택이며, 그 중 뮬렌스와 쏜튼이 가장 근접한 선수인 것으로 kt는 보고 있다. 지난 시즌 kt에서 활약했던 마커스 랜드리는 고양 오리온과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바이런 뮬렌스.
|
 |
| 알 쏜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