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병기 장착한 우즈…코스 꿰뚫는 맥킬로이

오늘 밤 디오픈 챔피언십 개막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
  •  |   입력 : 2019-07-17 19:46:14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북아일랜드서 68년 만에 열려
- 날씨와 낯선 코스 적응이 관건
- 우즈 2번 아이언 들고 대회 참가
- 맥킬로이 16세 때 코스 레코드

올해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디오픈)이 18일(한국시간) 밤 11시10분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개막한다. 총상금은 1075만 달러(약 126억7000만 원), 우승상금은 193만5000달러(약 22억3000만 원).
이 대회가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것은 1951년 이후 무려 68년 만이다. 디오픈은 스코틀랜드 7개, 잉글랜드 6개, 북아일랜드 1개 골프장 등 14개 골프장을 순회하며 열린다. 앞서 열린 147차례 대회는 스코틀랜드에서 96회, 잉글랜드에서 50회, 북아일랜드에서 1회 진행됐다.

모든 메이저대회는 코스마다 나름대로의 특징을 갖고 있다. 경사가 엄청난 오거스타 계곡에서 열리는 마스터스는 거리보다는 정교함과 그린 플레이가 우승을 결정한다.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은 질기고 깊은 러프와 긴 거리가 특징이다.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치른 US오픈도 러프는 깊었고 페어웨이는 좁았다.

디오픈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인내심을 시험하는 코스 세팅이 많다. 1951년 이후 68년 만에 대회가 열리는 로열 포트러시에서는 북아일랜드의 예측 불가능한 날씨와 있는 그대로의 코스 환경에서 어떻게 슬기롭게 골프를 치느냐가 과제다.

팬들의 관심은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쏠린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15승을 달성했지만 이후 PGA 챔피언십과 US오픈에서는 각각 컷 탈락과 공동 21위의 성적에 그쳤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2번 아이언을 골프백에 담아온 것이 화제가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우즈는 2번 아이언 또는 5번 우드를 코스나 날씨 상태에 따라 택했다. 이번에는 탄도가 낮고 빠른 스피드로 공을 멀리 보내기에 적합한 2번 아이언으로 바람의 영향을 줄여보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2006년 잉글랜드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때도 스팅어 샷이라 이름이 붙은 2번 아이언 티샷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우승확률이 높은 선수는 2014년 대회 우승자인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다.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이 집에서 30분 거리다. 맥킬로이는 16세 때 이곳에서 61타의 코스 레코드를 세운 적도 있다. 외국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에 따르면 우승 배당률이 매킬로이 8/1, 브룩스 켑카 10/1, 더스틴 존슨(미국)과 욘 람(스페인)이 14/1 순이며 우즈가 16/1로 그 뒤를 잇는다.

2013년 디오픈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새로운 클럽 대신 감량을 통해 몸 상태를 더 좋게 만들었다. 6일 동안 물과 커피만을 마시며 7kg을 뺐다고 스스로 밝혔다. 지난해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메이저 사냥꾼’ 켑카(미국)도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45세 베테랑 황인춘이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강성훈(32) 임성재(21) 김시우(24) 안병훈(28) 장동규(31) 박상현(36) 문도엽(28) 등 8명이 출전한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