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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김수지 銅·우하람 4위…역대 최고 성적 올린 한국 다이빙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7-21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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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대한민국 다이빙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다이빙은 남자 10m 플랫폼 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연합뉴스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반부 흥행을 책임진 다이빙이 지난 20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가장 주목받은 나흘이었다.

예선을 치르는 10종목 중 8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상하지 못했던 메달도 손에 넣었다. 김수지(21·울산시청)는 개막 이틀째인 지난 13일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다이빙이 처음 따낸 메달이다.

   

20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대한민국 우하람이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수지가 몰고 온 바람을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돌풍으로 키웠다. 우하람은 남자 1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4위, 10m 플랫폼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우하람이 세계 중심으로 진입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다. 우하람은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 종목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우하람은 김영남(23·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짝을 이룬 싱크로나이즈드 종목에서도 3m 스프링보드(10위)와 10m 플랫폼(6위)에서 결승 무대에 올랐다. 특히 15일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는 우하람-김영남 조의 역대 최고 성적이자 한국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최고 타이인 6위에 올랐다. 

여자부 싱크로나이즈드 경기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수영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 대한민국 조은비와 문나윤이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은비(24·인천시청)와 문나윤(22·제주도청)은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조은비는 김수지와 호흡을 맞춘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는 이 종목 한국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다이빙이 이번 대회를 통해 질적, 양적으로 크게 도약한 것으로 사실이지만 만리장성의 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도 남겼다. 중국은 다이빙 13개 종목에서 금메달 12개를 휩쓸었다. 혼성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는 양하오와 창야니가 경기 시작 전에 기권해 ‘금메달 독식’을 포기했다. 

중국은 자국에서 치른 2011 상하이 대회 때 다이빙 11개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13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은 선수를 내보낸 12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모든 참가국을 압도했다. 이준영 기자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선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우하람(오른쪽)과 김영남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여자 다이빙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수지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종목  선수  순위  비고
여자 1m 스프링보드
 김수지
 3
 한국 다이빙 최초 메달
다이빙 역대 최고 성적
남자 1m 스프링보드  우하람  4  남자 역대 최고
남자 3m 스프링보드
 우하람
 4
 남자 역대 최고
올림픽 출전권 확보
남자 10m 플랫폼  우하람  6  올림픽 출전권 확보
남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우하람-김영남  10  4회 연속 결승 진출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우하람-김영남  6  싱크로 역대 최고 타이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김수지-조은비  12  한국 첫 결승 진출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조은비-문나윤  10  
혼성 10m 싱크로나이즈드  김지욱-권하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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