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광주세계수영=수구 골키퍼 이진우, 안면블로킹 투혼 "50번 맞아도 괜찮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허용하고 있다. 조별리그 A조 3경기에서만 72실점(11득점)을 기록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

한국은 21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수구 순위결정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도 17골을 더 허용하며 4-17로 대패했다.
   
지난 1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대 그리스 경기에서 골키퍼 이진우가 공을 막고 있다. 연합뉴스


목표를 1승으로 잡은 한국은 대회 개막 전부터 순위결정전(15·16위)만을 보고 달려왔지만, 카자흐스탄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카자흐스탄은 아시아에서만큼은 적수가 없는 남자 수구 강국이다.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아시아에 할당된 출전 티켓을 놓치지 않고 5회 연속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남자 수구 3연패’를 이뤄내기도 했다. 당시 대회에서도 한국은 카자흐스탄에 9-16으로 졌다.

오는 23일 오전 8시 브라질-뉴질랜드 경기의 패자와 이번 대회 최종전을 앞둔 한국은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 최다 실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실점 기록에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대표팀 골키퍼 이진우(22·한국체대)는 기죽지 않고 마지막 남은 한 경기에서 모든 힘을 짜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카자흐스탄전을 마친 뒤 “비록 많은 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골문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진우는 그야말로 온 몸을 던지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열린 조별리그 몬테네그로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가 던진 강슛에 얼굴을 맞고도 주춤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 15일 그리스전에서도 그랬다.

그는 “실점하지 않는다면 40번이고 50번이고 계속 얼굴을 맞을 수 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중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4. 4‘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