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진영·이민지, 12언더 폭풍샷 준우승

LPGA 팀매치 최종일 58타 합작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7-21 19:43:00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고 “에비앙 앞두고 자신감 수확”
- 수완나뿌라·클랜턴 27언더 우승
- 최나연·신지은 조는 20언더 3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과 4위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처음 열린 팀 경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과 이민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베스트볼 방식으로 치른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를 합작했다. 고진영과 이민지는 이날 각각 버디 8개를 몰아쳤다. 58타는 이 대회 코스레코드로 남았다.

하지만 4라운드 합계 성적에서 21언더파 259타로 대회를 마친 고진영과 이민지는 27언더파 253타를 적어낸 재스민 티다파 수완나뿌라(태국)·시드니 클랜턴(미국)보다 6타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팀 경기로 펼친 이 대회는 1, 3라운드는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닛), 그리고 2라운드와 4라운드는 각자 경기를 펼쳐 더 좋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3라운드에서 5타 차 선두로 나섰던 수완나뿌라와 클랜턴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11언더파 59타를 적어내 완승을 거뒀다. 고진영과 이민지는 한때 1타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수완나뿌라와 클랜턴은 12번 홀부터 6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추격권을 벗어났다.

수완나쁘라는 세계랭킹 106위, 클랜턴은 268위다.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따내기 전까지 무명이었던 수완나뿌라는 통산 두 번째 L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고 올해 조건부 출전권으로 3차례 대회에서 바닥권에 그쳤던 클랜턴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2부 투어에서 주로 뛰던 클랜턴은 인생 역전을 이뤘다. 수완나뿌라와 클랜턴은 우승 상금 24만 달러씩을 받았고 2년간 LPGA투어 출전권을 보장받았다.

고진영은 “다음 주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내년에도 이민지와 이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는 “같은 포볼 방식으로 치른 2라운드 때보다 훨씬 좋은 경기를 했다. (진영) 언니가 워낙 버디를 많이 잡아내 따라가려고 애쓰다 보니 나도 많은 버디를 잡았다”고 밝혔다.

최나연(32)과 신지은(27)은 9타를 줄여 모리야와 에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와 함께 공동 3위(20언더파 260타)에 올랐다. 지은희(33)와 김효주(24), 전인지(25)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나란히 공동 6위(18언더파 262타)로 대회를 마쳤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