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라우리, 디오픈 ‘4연속 컷탈락’ 한 풀다

최종일 오버파에도 합계 15언더, 아일랜드 홈팬 열광 등업고 우승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7-22 19:35:00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통산 5승
- 美 켑카 6언더 기록… 공동 4위에

우승후보로 꼽혔던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컷탈락하는 이변 속에 진행된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 달러)에서 셰인 라우리(32위·아일랜드)가 정상에 올랐다.
22일 막을 내린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셰인 라우리가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라우리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라우리는 9언더파 275타로 단독 2위에 오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와 우승 상금 193만5000달러(약 22억7000만 원)를 받았다. 최근 4년 연속 디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라우리는 1996년 톰 리먼(미국) 이후 23년 만에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오버파를 치고도 우승한 선수가 됐다.

이 대회 전까지 2016년 US오픈 준우승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던 라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영예를 누리는 동시에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도 지난주 33위에서 16위로 17계단 상승했다.

라우리의 우승을 축하하는 갤러리들.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자국의 로리 맥킬로이가 컷탈락하자 북아일랜드 팬들은 아일랜드 출신의 라우리를 응원했다. EPA연합뉴스
라우리는 아마추어 시절인 2009년 유러피언 투어 아일랜드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2년 역시 유러피언 투어 포르투갈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2015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한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가 올해 1월 유러피언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약 4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7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6언더파 278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마스터스,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켑카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 이상을 했더라면 남자 골프 사상 최초로 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박상현(36)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16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윤정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