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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승점차 9…부산 아이파크, 이러다 1부 직행버스 놓칠라

안산전 0-2로 지는 등 최근 부진, 수원에 이긴 선두 광주 추격 실패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7-28 19:32:47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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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맞대결 두 번 모두 이겨도
- 자력 리그 1위 오르기 힘들어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승부처에서 또다시 미끄러지며 선두 광주FC와의 승점 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 2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에서 부산 이동준(오른쪽)이 드리블을 하며 달려나가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지난 2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빈치씽코와 진창수에게 득덤을 허용하며 0-2로 완패했다. 11승 6무 4패, 승점 39를 기록한 부산은 2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광주(14승 6무 1패, 승점 48)에 승점 9 차로 2위에 머물렀다.

반면 선두 광주는 이날 수원FC를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라운드에서 FC 안양에게 1-7로 참패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던 충격을 완전히 씻어냈다.

지난주 20라운드에서 광주가 시즌 첫 패를 당하며 승점 차를 줄일 수 있었던 부산은 부천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승점 차를 4로 줄일 수 있었던 부산은 무승부로 승점 1만을 줄였다. 이번 21라운드에서는 반대로 광주가 승리를 거둔 반면 부산은 패하면서 승점 차는 9까지 벌어졌다.

올 시즌 아직 광주와 2번의 맞대결이 남아 있지만 부산이 모두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승점 3이 차이가 나 자력으로 선두를 탈환하기는 어렵게 됐다. 특히 광주가 올 시즌 19라운드까지 무패를 기록하는 등 기복이 없는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부산은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K리그2는 리그 1위가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1부 리그로 승격하지만 2위 이하는 승강 PO를 거쳐야 한다. 부산은 지난 시즌에도 승강 PO 최종전에서 FC 서울에게 패해 승격이 좌절됐다. 2년 연속 승강 PO에서 실패하면서 수원FC를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시킨 경험이 있는 조덕제 감독을 영입했지만 이 추세라면 올 시즌에서도 승강 PO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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