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클리 베이스볼] 공필성호 베테랑 끌어안고 연승…신구조화 빛 볼까

“결과 보여라” 공 감독 일침에 자극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8-05 20:07:52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손아섭·전준우·이대호 부활 맹타
- 지난주 팀 타율 3할9리 리그 2위
- 성적도 4승1패 거두며 꼴찌 탈출
- 오늘 강팀 키움 만나 5연승 도전

롯데 자이언츠가 확실히 달라졌다.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 후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지난 3일에는 두 달 넘게 이어진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어이 없는 실수가 사라진 더그아웃에는 활기가 넘친다. ‘팬들이 이해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이자’는 공 감독대행의 주문이 선수단 전체에 통하면서 롯데는 후반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롯데는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승 1패를 거뒀다. 1패 뒤 4연승을 올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전까지 상대전적 3승 8패로 열세였던 두산마저 스윕하면서 한층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타격이 살아난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주 전까지 2할5푼5리로 KBO 리그 9위였던 타율은 지난 5연전에서 리그 2위인 3할9리로 변했다. 득점이 30점으로 가장 많은 반면 삼진은 리그에서 가장 적은 25개에 그쳤다. 이전까지 최다 삼진 2위, 득점 9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의 수치다.

중심 타자들의 역할이 크다. 그동안 부진했던 손아섭이 이 기간 3할6푼8리, 전준우가 3할1푼5리를 쳤다. 이대호는 2할5푼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 41일 만에 홈런을 친 데 이어 지난 4일 두산전에서는 5타수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60일 만에 복귀한 채태인도 4할3푼7리의 맹타를 휘둘렀다.

부임 후 베테랑 중용 기조를 밝힌 공 감독대행의 뜻은 선수단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채태인은 공필성호 체제에서 다시 부여받은 기회를 확실히 살리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베테랑들 활약에 자극 받은 기존 선수들도 덩달아 힘을 내며 전반기 자주 보였던 무기력한 경기력이 사라진 모습이다.

공 감독대행은 “고참들이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준다는 건 본인의 잘못이라 이야기를 했다. 프로는 결과를 보여주면 된다”며 “이런 말이 자신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베테랑들은 축적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주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연전에 나선다. 상대전적에서 3승 8패로 열세인 키움과의 2연전이 중요하다. 4연승을 거둔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다시 연패에 빠지느냐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행인 것은 키움이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롯데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롯데는 키움전 첫 경기 선발로 서준원을 예고했다. 서준원은 지난 6월 21일 키움전에 선발로 나서 5⅓이닝 동안 11피안타 5실점하며 부진했다. 이번 경기에서 부진을 만회함과 동시에 팀의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 서준원에 이어 다음 날은 박세웅이 출격할 예정이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7. 7[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8. 8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9. 9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10. 10[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6. 6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7. 7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8. 8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9. 9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10. 10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부산불꽃축제 암표상 적발 후 범칙금 부과, 중학생 1명 '훈방'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