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계 1위 고진영 왔다…제주서 박인비와 ‘맞짱’

LPGA 투어 2년 차에 그린 평정…고, 9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8-06 19:55:27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과 달라진 위상 팬관심 집중
- 우승 땐 KLPGA 통산 10승 고지
- 박, 대회 첫 우승컵 품을지 주목

세계랭킹 1위이자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퀸에 오른 고진영(24)이 올해 첫 고국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에서 열린 여자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의 모습. 국제신문DB
고진영은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 동·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에 출전한다.

고진영이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시즌을 보내면서도 고진영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출전했다. 두 대회는 모두 고진영의 후원사다.

올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하는 고진영은 지난해 대회 참가 때와는 확연히 다른 선수가 됐다.

작년 이맘때 고진영은 LPGA투어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유망주였다. 일찌감치 1승을 올려 신인왕을 굳혔지만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인상이 더 짙었다.

하지만 올해는 세계랭킹 1위에 LPGA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전 부문 1위를 석권한 ‘세계 골프 여왕’이다. 더구나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과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대회 2승을 거둬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까지 받은 메이저퀸의 위상이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14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고 2년 전 우승을 포함해 세 번이나 톱10에 올라 코스도 훤하다. KLPGA투어에서 9차례 정상에 오른 고진영이 우승하면 2017년 9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23개월 만에 통산 1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6일 귀국한 고진영은 인천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제주로 직행,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고진영은 “후원사 대회인 만큼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삼다수 마스터스 단골 출전인 박인비(31)의 6번째 우승 도전도 관심사다. 박인비는 작년까지 5차례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2명의 해외파를 맞는 국내파 강자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삼다수 마스터스는 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다. 상금왕, 대상, 평균 타수 1위, 다승왕 등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반기에 4승을 쓸어 담은 최혜진(20)의 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2년 차에 불과하지만, 아마추어 시절에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법 많은 대회를 치러봤다. 지난해 신인으로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상금랭킹 2위이자 대상 포인트 1위 조정민(25)과 난코스에서만 2승을 수확한 상금랭킹 3위 이다연(22), 장타여왕 김아림(24), 우승 없이도 상금 5위에 오른 작년 다승왕 이소영(22), 신인왕을 향해 질주하는 조아연(19) 등 올해 KLPGA투어의 상위 랭커가 빠짐없이 출전한다.

올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상반기에 부진했던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은 대회 2연패로 부활을 알리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3. 3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6. 6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7. 7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8. 8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9. 9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1. 1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5. 5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6. 6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7. 7“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8. 8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3. 3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8. 8“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3. 3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