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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차범근 넘어 ‘한국인 유럽 최다 골’ 도전

獨·잉글랜드 포함 통산 116득점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8-07 19:32:35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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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 121득점에 5골 차로 다가서
- 개인 시즌 최다 21골 경신 관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시즌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경신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11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를 홈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시즌을 시작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 시즌 막판 본머스전에서 거친 파울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에버턴과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한 손흥민에게는 아직 출전 정지 2경기가 더 남아있다. 따라서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첫 경기는 3라운드 뉴캐슬전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는 26일 0시30분 토트넘의 홈에서 펼쳐진다.

손흥민은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8경기에 출전한 그는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많은 20골을 터뜨렸다.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도 밟았다. 비록 리버풀에게 우승컵을 뺏겼지만 UCL 개인 통산 골을 12골로 늘려 막심 샤츠키흐(우즈베키스탄·11골)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기록한 골은 총 116골이다.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과는 5골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손흥민은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이번 시즌에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2016-2017시즌 작성했던 21골이다.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한 시즌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차범근조차도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19골이었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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