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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토트넘, EPL 개막전 진땀승

애스턴빌라전 0-1로 끌려가다 종료 20분 남기고 내리 3골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8-11 19:41:43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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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막바지에 받은 퇴장 징계로 손흥민(27)이 결장한 토트넘이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경기에서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EPL 4위에 오른 토트넘은 모처럼 새 얼굴을 영입하는 등 의욕적으로 준비한 새 시즌을 역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토트넘의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애스턴 빌라의 존 맥긴에게 일격을 당하며 끌려다녔다.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토트넘은 후반 28분에서야 균형을 맞췄다.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영입된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가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루카스 모라가 간결하게 내준 공을 은돔벨레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그대로 오른발로 때려 애스턴 빌라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41분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며 전세를 뒤집었다. 에릭 라멜라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따낸 케인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케인은 후반 45분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쐐기 골까지 꽂으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하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오는 18일 맨체스터시티와의 2라운드까지 결장한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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