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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정우영, 축구 유망주서 차세대 스타로 뜰까

내일 프리메라·분데스리가 개막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8-15 19:47:06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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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잠재력에 잔류시킨 발렌시아
- 鄭 가능성 높이 산 프라이부르크
- 올 시즌 팀내 핵심선수 성장 기대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과 정우영(20·프라이부르크)이 스페인과 독일에서 2019-2020시즌 주전 확보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 각각 아틀레틱 빌바오-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헤르타 베를린의 개막전으로 2019-2020시즌을 시작한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로 무럭무럭 성장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과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에게 쏠린다.

이강인과 정우영은 이번 시즌에는 팀 내 유망주에서 핵심 선수로 성장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더불어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 승선도 이 두 선수에게 주어진 숙제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2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정정용호의 ‘중원 조율사’로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자로 우뚝 서면서 주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은 새 시즌을 앞두고 레반테(스페인)와 아약스(네덜란드)의 러브콜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을 앞세워 이적을 반대했고, 싱가포르 출신 피터 림 구단주가 이강인의 잔류를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팀에 남게 됐다. 구단주의 지지를 받는 이강인은 프리시즌 매치에 꾸준히 출전했고, 이번 시즌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17일 밤 10시20분 마인츠와 2019-2020 분데스리가 1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정우영도 프리시즌을 통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입단 이후 치른 3차례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따내 개막전을 앞두고 제대로 예열을 마친 상태다.

프리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이자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가 프리시즌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라면서 “마인츠와의 개막전에서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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