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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개' 류현진, 5⅔이닝 4실점…시즌 13승은 다음으로

  • 디지털콘텐츠팀
  •  |   입력 : 2019-08-18 1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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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AFP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동점 상황에서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13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볼넷은 1개만 내줬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류현진이 4실점 이상을 한 건, 6월 29일 콜로라도전(4이닝 9피안타 7실점) 이후 50일 만이자 올 시즌 두 번째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나빠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은 5월 8일 홈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에 완봉승(9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거뒀다. 그러나 102일 만에 다시 만난 애틀랜타 타선은 훨씬 강해져 있었다.

3회와 6회가 아쉬웠다.

류현진은 0-0이던 3회 말, 첫 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게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회심의 컷 패스트볼(커터)을 던졌다.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은 삼진을 확신했지만, 폴 나워트 주심은 볼을 선언했다.

삼진 잡을 기회를 놓친 류현진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0㎞ 커터를 던지다가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다. 다저스 우익수 족 피더슨이 낙구 지점을 늦게 파악해 너무 쉽게 2루타를 내줬다.

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희생 번트로 에체베리아를 3루에 보냈다.

류현진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고 볼넷을 내줘 1사 1, 3루에 몰렸다.

오지 올비스는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류현진의 3구째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3루 주자 에체베리아는 쉽게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아쿠냐 주니어는 전력으로 달려 득점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시 도널드슨에게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지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이 홈런을 내준 건, 6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0일, 7경기 만이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애덤 듀발에게도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컬버슨을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조 켈리에게 넘겼다.

팀이 2-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다저스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하면 류현진은 시즌 3패(12승)째를 당한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손쉽게 처리했다. 2회 첫 타자 조시 도널드슨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1사 2루에서는 찰리 컬버슨의 안타성 타구를 다저스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빠르게 달려 나오며 잡는 호수비를 펼쳤다.

3회 2실점 한 류현진은 4회와 5회를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6회 거포 도널드슨에 이어 듀발에게도 홈런을 허용해 실점이 더 늘었다.

듀발은 17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엔더 인시아르테가 부상을 당해 하루 만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4회 폴티네비치의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드는 등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도 안타(2타수 1안타)를 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2013년(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12일 애리조나전) 이후 6년 만에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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