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은 29번 시드… 168위 상대
권순우(92위·CJ후원·사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 오픈(총상금 5700만 달러)에서 남자 단식 예선 3번 시드를 받았다.
대진표를 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J.C 애러거니(255위·미국)와 맞붙는다. 예선에서 3연승을 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권순우가 1회전을 통과하면 2회전에서는 오스카 오테(163위·독일)와 고빈드 난다(709위·미국) 경기의 승자와 대결한다. 앞서 권순우는 2018년 호주 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135위·한국체대)은 29번 시드를 받아 1회전에서 제바스티안 오프너(168위·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남자 단식 예선에는 정윤성(260위·CJ후원)까지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정윤성은 살바토레 카루소(105위·이탈리아)와 1회전을 갖는다.
이덕희(208위·서울시청)는 US 오픈 예선 대신 같은 기간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총상금 71만7955달러) 본선을 택했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나간 것은 지난해 호주 오픈 당시 정현과 권순우가 함께 진출한 것이 최근이다.
여자 단식 예선에는 한나래(161위·인천시청)가 혼자 출전해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148위·슬로바키아)와 맞붙는다. 리바리코바는 2017년 윔블던 4강까지 올랐으며 지난해 3월 세계 랭킹이 17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2007년 US 오픈에 나섰던 조윤정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US 오픈 예선은 20일부터 진행되며 본선은 26일 막을 올린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