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클리 베이스볼] 친정팀 만날 다익손, 롯데 구원의 손 될까

3연패 뒤 다시 꼴찌로 내려앉아, 오늘 SK전 오프너 다익손 출격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8-19 20:19:37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또 부진하면 불펜 강등될 수도

탈꼴찌를 한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주 투타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보름 만에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번 주 상대하는 팀들 역시 만만치 않아 자칫 연패의 늪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롯데는 지난주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 4패를 거뒀다. 최하위 싸움을 벌였던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3연패하며 안 좋은 흐름 속에 한 주를 마무리했다.

투타 모두 부진한 탓이 컸다. 지난주 롯데 타율은 2할4푼6리로 리그 8위였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44개)을 당한 반면 볼넷은 가장 적게(10개) 얻어냈다.

같은 기간 타율 1위(3할1푼9리)인 키움 히어로즈가 25개 삼진에 24개의 볼넷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치다. 통상 삼진 대비 볼넷 비율이 높을수록 좋은 타자라 평가받는 것을 고려할 때 롯데는 극악의 성적을 낸 셈이다.

투수진도 무너졌다. 롯데 투수진 평균자책점은 5.71로 리그 8위에 그쳤다. 리그 최다 실점(38점)을 허용했다.

특히 선발 투수들이 부진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7.33으로 리그 9위 수준이다. 승리 없이 3패만을 떠안았다. 브룩스 레일리가 지난 16일 한화전에서 8이닝 동안 2실점하며 호투한 것을 제외하고 서준원(5⅓이닝 5자책점), 박세웅(4이닝 4자책점), 장시환(2이닝 5자책점), 오프너 김원중(2⅓이닝 4자책점) 등이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익손-김원중 오프너 조합이 지난 13일 kt전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과 달리 지난 18일 두산전에서는 완전히 실패한 점도 아쉬웠다.

롯데는 이번 주 SK 와이번스, kt, NC 다이노스와 6연전을 치른다. SK는 1강으로 분류되는데다 kt와 NC는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어 더욱 만만치 않은 상대다. 특히 SK에 2승 10패, kt에 3승 9패, NC에 4승 9패로 모두 절대 약세를 보이는 점도 부담스럽다.

이번 주 첫 경기인 SK와 원정전에 롯데는 오프너 다익손을 선발로 예고했다. 다익손 이후에는 서준원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의 오프너 등판에서 모두 실점하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다익손은 이번 경기 활약 여부에 따라 불펜으로 보직이 이동될 수도 있다.

SK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고됐다.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2.44로 완전히 살아난 점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8. 8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광대극'’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0. 10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5. 5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6. 6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7. 7"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0. 10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7. 7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4. 4[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9. 9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10. 10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