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투아니아·체코·앙골라 참가
- NBA 선수 상대 ‘예방주사’ 맞아
오는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을 앞둔 한국 농구대표팀이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해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한국은 24일부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의 강호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체코, 앙골라가 참가한다.
4팀 모두 이번 농구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리투아니아는 H조, 체코는 E조, 앙골라는 D조에 속했다. 한국은 B조로 이들과 만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앙골라와는 조별 리그 통과 후 8강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나머지 팀과는 그 이상 올라가야 만나게 된다.
리투아니아는 FIBA 랭킹 6위로 참가국 중 가장 높다.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선수도 두 명이나 있다.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센터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 그리즐리스)다. 2012-2013시즌 데뷔해 NBA 통산 489경기 출전, 12.1득점 8.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2016년부터 NBA에서 뛰고 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준척급 선수로 분류된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4.1점 9.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 발란슈나스와 사보니스의 키는 각각 213㎝, 211㎝다. 한국 대표팀 센터진인 김종규(207㎝)와 라건아(199㎝)는 기술뿐 아니라 높이의 열세 또한 극복해야 한다.
FIBA랭킹 24위 체코에는 NBA 가드 토마시 사토란스키(워싱턴 위저즈)가 있다. 지난 시즌 80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8.9점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장이 작은 한국 가드진이 얼마나 막아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