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터졌다, 황의조·권창훈 첫 골…프랑스·독일 무대 신고식

황, 리그앙 디종전 11분 만에 골…절묘한 감아차기 슛 골망 흔들어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8-25 19:37:38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권, 분데스리가서 후반 교체 투입
- 5분 만에 골문 정면서 쐐기 득점
- 이강인·정우영은 벤치 지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의 황의조(27)가 3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 새 둥지를 튼 권창훈(25)은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터뜨리며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5일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보르도와 디종의 경기에서 보르도의 황의조가 전반 11분 프랑스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보르도 홈페이지 캡처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보르도와 디종의 리그앙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후 1무 1패로 승리가 없던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순위도 9위(승점 4)로 올랐다.

지난 5일 제노아(이탈리아)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 맛을 봤던 황의조는 리그앙에서 치른 3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경기 중 처음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사무엘 칼루의 긴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 지역 바깥 왼쪽에서 간결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디종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보르도는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리스 베니토의 추가 골을 더해 격차를 2골로 벌렸다. 첫 골 이후 한차례 슈팅을 더 기록한 황의조는 약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후 후반 26분 교체됐다.

황의조는 내달 1일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리그 2호 골을 노린다.

권창훈은 분데스리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에서 함께 뛰는 ‘코리안 듀오’ 정우영(21)은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빠졌다.

권창훈은 지난 24일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킥오프된 분데스리가 2라운드 파더보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의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팀이 2-1로 앞선 후반 40분 브랜던 보렐로와 교체 투입됐다. 이어 5분 뒤인 후반 45분 루카스 횔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차넣어 쐐기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3-1로 이겨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올여름 프랑스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지난달 새 시즌 준비 중 연습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지만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여 지난 17일 마인츠와의 개막전에서 교체선수로 엔트리에 포함됐다. 프라이부르크가 3-0으로 이긴 마인츠전에서 권창훈은 끝내 벤치를 지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에 휩싸였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이강인(19·발렌시아)은 주전 미드필더의 부상에도 끝내 벤치를 지켰다.

발렌시아는 25일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셀타 비고전에서 0-1로 졌다. 개막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던 발렌시아는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난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던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에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가 지난 21일 훈련 도중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터라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르셀리노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끝내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 솔레르의 빈자리에는 다니엘 바스를 출전시켰고, 풀타임을 뛰게 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