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빅맨 시대’ 열리는 프로농구…새 시즌 용병 절반이 새 얼굴

KBL 신장제한 폐지 등 규정 손질, 총 21명 중 11명은 팬들에 첫 선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8-27 20:05:06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kt, 2m 장신 선수로 물갈이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프로농구(KBL)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팀별 2명씩 총 21명의 선수 중 11명이 이번 시즌 첫선을 보인다.
부산 kt 멀린스(왼쪽), 부산 kt 쏜튼
부산 KT는 바이런 멀린스(30·213㎝)와 알 쏜튼(36·203㎝)을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 중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바꾼 팀은 KT가 유일하다.

두 선수 모두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뛴 경력자다. KBL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NBA에서 최근 3년간 1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 적용했던 경력 제한을 폐지하면서 국내 무대를 밟게 됐다.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4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된 멀린스는 2014년까지 NBA에서 뛰며 189경기 출전해 평균 7.4득점을 올렸다. 장신이면서 3점슛이 가능한 스코어러라는 평가다.

쏜튼은 2007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순위로 LA 클리퍼스에 입단했다. 2011년까지 296경기를 뛰며 평균 11.9점을 넣었다. NBA 외에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체격이 좋아 KT의 골밑을 든든히 지킬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는 현재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외국인 선수 두 명 모두 KBL 경력자로 뽑은 구단들도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함께 뛴 머피 할로웨이,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현대 모비스에서 활약한 섀넌 쇼터와 계약했다. 전주 KCC는 창원 LG에서 뛰었던 제임스 메이스, 원주 DB에서 뛴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DB와 서울 삼성은 외국인 선수 2명 모두 KBL 무대 신인들로 뽑았고, 나머지 5개 구단은 KBL 경력자와 새 얼굴 한 명씩을 선택했다. 2년 전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했으나 신장 제한 규정으로 지난 시즌 한국을 떠났던 버논 맥클린은 L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KCC에서 뛴 브랜든 브라운은 안양 KGC인삼공사, kt 소속이었던 마커스 랜드리는 오리온으로 각각 이적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에도 뛰었던 아이라 클라크를 27일 다시 영입했고 남은 한 자리는 새 얼굴 자코리 윌리엄스로 채웠다.

KBL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장·단신 구분을 폐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마다 외국인 선수 키가 한 명은 186㎝ 이하, 다른 한 명은 200㎝ 이하여야 했다. 지난 시즌 1∼3쿼터 중 2개 쿼터에는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었던 규정도 올해부터 1명만 출전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10개 구단은 9월 한 달간 국내 연습경기 또는 전지훈련 등을 통해 전력을 다진 뒤 오는 10월 5일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6. 6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5. 5[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6. 6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9. 9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6. 6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7. 7[속보] 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