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2-4로 무릎 … 4연패 나락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의 시즌 12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선발 투수 서준원은 5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하며 이번에도 퀄리티스타트(QS, 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 달성에 실패했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KIA는 1회 말 선두 타자 박찬호가 안타 후 도루에 성공한 뒤 황윤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이후 터커의 적시타로 가볍게 1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3회 초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조홍석과 손아섭의 연속 안타 후 강로한의 내야 안타까지 터지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계속된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 타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3회 말 곧바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KIA는 3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최형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2-3을 만들었다. 이후 6회 말 무사 1, 3루 득점권 찬스에서 김주찬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는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최근 본격적인 리빌딩을 선언한 롯데는 이날 이찬건(23)과 정보근(21) 정성종(24) 박근홍(34)을 1군에 올리며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뚜렷한 활약이 나오지 않으면서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동희(4타수 무안타)와 허일(3타수 무안타) 등이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