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뉴욕서 일어섰다…정현이 돌아왔다

US오픈 3회전 나달에 0-3 패…정 “5개월 공백 후 메이저대회, 부상 없이 5경기 마무리 만족”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9-01 19:42:32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700만 달러·약 690억 원) 남자단식 3회전에 진출한 정현(170위·제네시스 후원)이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정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나달에게 0-3(3-6 4-6 2-6)으로 졌다.
정현이 1일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라파엘 나달에게 패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USA 투데이 스포츠
2017년 프랑스오픈(3회전), 2018년 호주오픈(4강)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3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이형택(43·은퇴)이 보유한 US오픈 남자 단식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16강(2000·2007년)에 도전했으나 나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3회전 진출로 상금 16만3000달러(약 1억9600만 원)를 받았고 이 대회가 끝난 뒤에는 세계 랭킹이 140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2010년과 2013년, 2017년 등 US오픈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톱 랭커 나달을 만난 정현은 1, 2세트에 한 번씩 내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만회하지 못하고 끌려갔다. 승부가 기운 3세트에서는 나달이 정현의 서브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하며 1시간59분 만에 3-0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정현은 서브 에이스에서는 5-4로 하나 더 많았으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한 번도 잡지 못했고 공격 성공 횟수에서 20-28로 뒤졌다. 또 실책에서도 37-26으로 더 많이 기록하는 등 전체적인 경기 내용 면에서 실력 차이를 실감해야 했다. 정현은 나달과 상대 전적에서도 3전 전패가 됐다.

그러나 정현은 지난 2월 허리 부상으로 7월 말까지 5개월 공백기를 가진 뒤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3회전까지 진출하며 재기 가능성을 밝힌 점에 위안을 삼게 됐다. 정현은 “100점 만점은 아니지만 공백기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예선 3연승 이후 본선에서도 5세트 경기를 두 번이나 했는데 부상 없이 마친 점은 긍정적”이라며 “경기를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서브도 전체적으로 더 성장해야 한다”고 앞으로 보완할 점을 돌아봤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