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재영 찬스마다 ‘펑펑’…청소년야구, 정상정복 시동

조별3차전서 캐나다에 8-5 신승, 1회에만 6득점… 총 13안타 폭발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9-01 19:43:32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남고 최준용 3이닝 2실점 막아
- 대표팀, 오늘 니카라과와 4차전

11년 만에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대 난적 캐나다에 완승을 거뒀다.
   
1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기장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7회말 2사에서 박주홍의 안타 때 박민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회에만 대거 6점을 뽑은 끝에 캐나다를 8-5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의 조별리그 성적은 2승 1패가 됐다. 한국은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5-4로 힘겹게 따돌렸고, 2차전에서는 호주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호주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2연승을 달리던 캐나다(2승 1패)에 첫 패배를 안기며 A조 1위를 차지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호주전에서 숨죽였던 대표팀 타선은 캐나다를 만나 장타 2개를 포함해 13안타를 때려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의 아들로 고교 2학년인 장재영(덕수고)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때려내며 4번 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한국은 1회 말 이주형(경남고)이 캐나다 우완 선발 시오 밀라스를 상대로 좌익 선상 바로 위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지찬(라온고)과 신준우(대구고)의 연속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어낸 뒤 장재영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민(야탑고)의 타구는 평범한 내야 땅볼이었으나 투수 밀라스가 엉겁결에 내민 오른손을 맞고 굴절돼 내야안타가 되는 행운이 뒤따랐다.

1점을 추가하고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한국은 남지민(부산정보고)의 중전 적시타 때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와 4-0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는 박주홍(장충고)이 주자 일소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한국은 1회에만 7타자 연속 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3회 말 2사 3루에서 박시원(광주일고)의 중전 적시타, 4회 말 2사 2루에서 장재영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씩을 더했다.

사이드암 투수에게 익숙지 않은 캐나다 타선을 상대로 거의 잠수함에 가까운 이강준(설악고)을 표적 선발로 내세운 이 감독의 전략이 적중했다. 이강준은 앞선 2경기에서 모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캐나다 타선을 5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강준은 6회 1사에서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엘라이자 해밀에게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내주고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좌완 이승현(상원고)이 다산 브라운에게 2타점짜리 좌월 2루타를 내줬으나 이후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7회부터 마운드를 물려받은 우완 최준용(경남고)이 남은 3이닝을 2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한국은 2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니카라과와 A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6. 6‘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7. 7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8. 8“여기가 이란이냐” 美 총기난사범 사형 온라인 생중계 앞두고 비판 속출
  9. 9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0. 10[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6. 6[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7. 7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6. 6[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7. 7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8. 8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9. 9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10. 10‘디스코드 아동 성착취 조직’ 운영 인도인, 프랑스서 징역 20년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