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이영상 · FA 가치, 류현진 스스로 증명할까

5일 콜로라도전 5일 만에 등판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9-02 20:20:58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근 부진에 체력 고갈 우려 속
- 현진, 휴식 없이 정면돌파 의지
- 기량 회복 땐 수상 경쟁 우위 점해
- 빅리그 재계약에도 영향 미칠 듯

최근 급격한 부진에 빠진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오는 5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이번 콜로라도전은 류현진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과 FA(자유계약선수) 대박 계약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맞아 선발 등판한다. MLB닷컴은 2일 다저스의 류현진과 콜로라도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5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콜로라도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이닝 8자책점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지난 6월 29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하며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콜로라도 홈구장을 제대로 경험했다. 하지만 다저스 홈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1경기에 나서 6이닝 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지난달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보인 모습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뒤 같은 달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다시 고개를 떨궜다. 지난달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역시 4⅔이닝 7실점으로 3연패를 당하면서 류현진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이번 콜로라도전이 중요한 승부처다. 최근 3경기 동안 부진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도 위태로워졌다. 지난달 12일 애리조나전까지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의 성적으로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였지만 현재 평균자책점은 2.35까지 치솟았다. 다른 투수들보다 상대적으로 비교 우위를 보인 1점대 평균자책점마저 무너지면서 경쟁력이 약해진 모습이다.

류현진의 부진을 틈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자들은 매섭게 치고 올라왔다.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내셔널스)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탈삼진(215개)과 다승, 최다 이닝(179이닝) 부문에서 단독 1위에 등극했다. 맥스 셔저(워싱턴·9승 5패 평균자책점 2.46 탈삼진 200개)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8승 8패 평균자책점 2.66 탈삼진 214개)도 위력적이다.

올 시즌 종료 후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에서도 시즌 후반기 호투는 중요하다. 특히 최근의 부진을 류현진의 체력 고갈로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어 콜로라도전에서 이런 우려를 털어내야 한다. 나이와 부상 이력 등으로 불안 요소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체력적인 문제점을 드러낸다면 시즌 종료 후 FA시장에서의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5. 5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6. 6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