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나이 잊은 추신수 ‘21호포’…개인 최다 홈런 타이 -1

추신수, 양키스전 솔로포 작렬…개인 기록 22개에 바짝 다가서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9-03 20:00:19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은 33경기 경신 가능성 충분
- 양키스 221경기 만에 영패 당해
- 日 다나카, 6이닝 2실점 8패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1호 홈런을 때려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에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시즌 초 불안했던 입지와 달리 자신의 실력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는 중이다.
   
3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텍사스의 추신수가 9회 초 시즌 21호 솔로포를 쏘아 올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6-0으로 앞선 9회 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키스 타일러 라이언스의 시속 130㎞(80.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지난달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첫 3년 연속 20호 홈런을 달성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기록한 22개로 이제 남은 33경기에서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루게 된다.

추신수의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은 그가 빅리그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신수는 올 시즌 11년 만에 개막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일주일 만에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이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했지만 팀 내 입지가 줄어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홈런과 안타에서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에서 2할6푼4리(479타수 126안타)로 다소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시즌 28번째 2루타를 날렸다. 양키스 일본인 선발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의 시속 132㎞(82.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밀어 친 좌월 2루타였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5회와 7회 초에는 각각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7-0으로 완승했다. 텍사스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는 7⅓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8패)째를 거뒀다. 다나카는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패(10승)째를 떠안았다. 양키스는 지난해 6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0-11로 무릎을 꿇은 이래 221경기 만에 영패를 당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