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소년야구, 대만에 충격패…결승행 ‘빨간불’

슈퍼라운드 첫 경기서 2-7로 져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9-05 19:50:27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MLB 노리는 천포위에 꽁꽁 묶여
- 일본·미국전 전승해야 희망 불씨

11년 만에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하며 힘든 상황에 몰렸다.
5일 기장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청소년야구 대회 한국과 대만경기에서 6회 초 1사 후 대만 1번 타자 호 헹유 선수가 내야 안타를 치고 1루로 진출하고 있다. 박수현선임기자 parksh@kookje.co.kr
한국 대표팀은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2-7로 패했다.

A·B조 3팀씩 나뉜 슈퍼라운드는 앞선 조별 리그 전적을 그대로 안고 상대 조에 속한 3팀과 대결한다. 이후 누적 성적을 따져 상위 2팀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A조에는 한국과 캐나다, 호주가 속했으며 B조에는 일본, 미국, 대만이 포함됐다.

한국 대표팀은 A조 조별 리그에서 캐나다를 8-5로 꺾었지만 호주에 0-1로 패해 1승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돌입했다. 호주는 2승, 일본·미국·대만이 각각 1승 1패, 캐나다가 2패로 우승 경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은 슈퍼라운드 첫판부터 대만에 덜미를 잡히며 우승 꿈에서 멀어졌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최소 3승 2패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떠안게 됐다.

한국은 대만 에이스 천포위에게 꽁꽁 묶였다. 내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천포위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다. 140㎞ 후반대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 등을 섞어 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은 대만 타선 9명 중 6명이 좌타자인 점을 고려해 에이스 소형준(유신고) 대신 좌완 허윤동(유신고)을 선발 등판시켰다. 하지만 허윤동은 2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하며 무너졌고 이어 등판한 이민호(휘문고)마저 3⅓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하며 부진했다.

대만은 2회에만 3점을 뽑으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한국은 3회 말 2사 1, 3루 득점권에서 장재영(덕수고)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박주홍(장충고)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대만은 5회 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 리하오위가 2타점 적시타를 쳐 달아났고 6회 초에는 2점을 더 보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9회 말 박주홍이 솔로포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거기서 끝이었다. 한국은 6일 일본, 7일 미국과 차례로 대결해 반전을 노린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4. 4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한 손 뉴스] 첨단 드론 투입해 야간 산불 진화하는 길 열렸다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9. 9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6. 6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7. 7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10. 10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