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주형 9회 역전포…청소년야구 동메달 ‘유종의 미’

세계선수권 호주 6-5로 꺾어, 대회 3회 연속 메달 획득 성공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9-08 19:50:44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9회 극적인 역전을 이뤄내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호주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3-3이던 4회 호주의 크리스 버크가 후속 타자 내야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박수현 선임기자 parksh@kookje.co.kr
한국 대표팀은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주형(경남고)의 역전 투런 홈런을 바탕으로 호주에 6-5 승리를 거뒀다.

이주형은 팀이 4-5로 뒤진 9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호주의 바뀐 투수 윌 셰리프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당시 호주에 0-1로 패한 것을 설욕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015년 일본 오사카 대회 3위와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 2위에 이어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이후 11년 만에 세계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앞서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4승 1패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지만, 슈퍼라운드에서 B조의 대만(2-7패), 일본(5-4승), 미국(5-8패)에 1승 2패로 그치며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달아나면 호주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1회 초 이주형의 몸에 맞는 볼과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루 득점권에서 박주홍(장충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초에도 1사 2루에서 김지찬(라온고)의 적시타로 추가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지찬이 투수 견제 실책 때 2루로 진출한 뒤 3루 도루 때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호주는 3회 말 2사 만루에서 크리스 버크가 한국 선발 이민호(휘문고)를 상대로 싹쓸이 2루타를 쳐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 점씩 더 낸 뒤 8회 말 호주가 크리스 버크의 2루타에 이어 솔로몬 매과이어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9회 초 1사 상황에서 주장 박시원(광주일고)의 안타로 마지막 불씨를 살렸고 이주형의 천금같은 투런포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9회 말 에이스 소형준(유신고)을 투입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9. 9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