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이영상 경쟁 워싱턴 셔저, 류현진 위협

메이저리그 64일 만에 승리, 류 이어 NL평균자책점 2위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9-09 20:00:50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64일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류현진(32·LA 다저스)의 부진과 맞물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셔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5패)째를 챙겼다. 볼넷은 2개를 내줬고, 삼진은 9개나 잡았다. 셔저의 호투를 앞세운 워싱턴은 9-4로 승리했다.

셔저는 지난 7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64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동시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이던 2010년부터 시작한 두 자릿수 승리 행진을 10년째 이어갔다. 이날 호투로 셔저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60에서 2.56으로 낮췄다. 이 부문 류현진(2.45)에 이은 내셔널리그 2위다. 류현진은 4경기 연속 부진해 이 사이 평균자책점이 1.45에서 2.45로 급격하게 치솟았다.

최근 4경기 연속 조기 강판을 당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자신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아직 다승(류현진 12승, 셔저 10승)과 평균자책점에서 류현진이 셔저를 앞서지만 격차는 많이 줄었다. 셔저는 삼진 216개로 류현진(142개)을 크게 앞선다. 삼진/볼넷 비율에서도 셔저가 7.20으로 5.92의 류현진을 앞서가고 있다.

등 부상 탓에 주춤했던 셔저가 구위를 점점 회복하는 점도 류현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셔저는 경기 뒤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떨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더 빨리 내 모습을 찾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며 “오늘은 정말 좋은 기분과 몸 상태로 던졌고, 내가 원하는 투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틀랜타 선발로 등판한 또 다른 사이영상 경쟁자인 마이크 소로카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11승 4패)의 멍에를 썼다. 소로카는 평균자책점이 2.53에서 2.67로 높아져 셔저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류현진과 셔저 외에도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1위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16승 6패 평균자책점 3.50, 222탈삼진), 탈삼진 2위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8승 8패 평균자책점 2.76, 220탈삼진) 등이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7. 7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8. 8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