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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브록 다익손.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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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8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4로 이겼다.
1회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롯데는 1회 말 선두 타자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정훈과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전준우가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고 윌슨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4-0을 만들었다.
2회 말에는 상대 수비 실책이 잇따라 나오며 추가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선두 타자 정보근이 출루한 뒤 강로한의 안타 때 중견수 이창진의 송구 실수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손아섭의 3루수 앞 땅볼 때 3루수 박찬호가 1루로 송구 실책을 범해 만루가 됐고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후 민병헌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전준우의 안타가 나오며 6-0으로 달아났다.
KIA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4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한준수의 안타로 1점을 뽑았다. 이후 5회 초 선두 타자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한 뒤 투수 다익손의 1루 견제 악송구 때 3루까지 내달려 무사 3루 득점권을 맞았다. 이후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KIA는 8회 말 선두 타자 문선재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유민상의 2점 홈런으로 6-4까지 추격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롯데는 8회 말 상대 실책과 볼넷을 묶어 만든 1사 1, 2루 득점권에서 민병헌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전준우의 땅볼 때 3루 주자 정훈이 홈을 밟아 8-4를 만들었다.
롯데 선발 투수 브록 다익손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1자책점으로 롯데 이적 후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