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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호골 추석선물 쏠까

명절 연휴에 열리는 경기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9-10 19:55:59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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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더스제약 추석장사 씨름대회
- 15일까지 6일간 200여 명 참가

- 손, 14일 EPL 4라운드 출격
- 이강인은 15일 출전 가능성

- NC·kt 가을야구 티켓 걸고 결전
- 두산·키움은 PO 직행 놓고 격돌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국내외에서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팬들을 찾아간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대표팀 훈련을 하고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
모래판 위의 최강자를 가리는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는 10일 개막해 15일까지 6일간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총 200여 명의 장사가 참가하는데, 남자부는 태백급(80㎏ 이하)과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4개 체급에서 일인자를 가린다.

‘씨름판의 꽃’ 백두급의 꽃가마에 누가 올라탈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백두급에선 디펜딩 챔피언 서남근(연수구청)이 타이틀 수성에 나서는 가운데 ‘명절 장사’로 불리는 장성복(양평군청)과 올해 음성 대회 백두장사 정경진(울산동구청), 영월 대회 백두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도 우승을 노린다.

여자부는 매화급(60㎏ 이하)과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총 3개 체급의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벌인다.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다.

해외 축구에서는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2019-2020시즌 1호 골 사냥이 특히 관심을 끈다.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은 추석 다음 날인 14일 밤 11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한다.

지난 시즌 막바지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여파로 이번 시즌을 늦게 시작한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리그 두 경기를 소화했으나 아직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3경기 무승에 그친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강인(발렌시아)이 오는 15일 새벽 FC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주목된다.

국내 프로축구에서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K리그1이 14, 15일 이어진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60)는 14일 오후 7시 상주 상무와의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18경기 무패를 노린다. 승점 1 차로 바짝 뒤쫓는 2위 울산 현대(승점 59)는 경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3위 FC 서울(승점 47)은 아산 무궁화에서 전역한 미드필더 주세종과 이명주가 복귀한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최근 4경기 무승 탈출을 꿈꾼다.

프로야구 순위 싸움은 한가위 연휴 기간에도 계속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4경기)을 제외하고 12∼14일 사흘간 전국 5개 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12, 13일 수원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한가위 대첩’이다. kt와 NC는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권이 걸린 5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정규리그 종료를 불과 몇 경기 안 남긴 상황에서 두 팀의 맞대결 승자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시즌 상대 전적에선 NC가 kt에 8승 5패로 앞섰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를 두고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벌이는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두산은 승차 없이 승률에서 키움보다 0.004 앞서 2위를 달린다. 키움보다 7경기를 덜 치른 두산은 연휴 때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와 차례로 붙는다. 키움은 LG, kt와 대결한 뒤 15일엔 하루 쉰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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