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부진을 털어내고 부활을 알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다시 13승 도전에 나선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오는 22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로스 스트리플링과 토니 곤솔린 등 루키들이 18일과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각각 선발로 나서고, 오는 21~23일까지 열리는 콜로라도전에서는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 워커 뷸러등 팀의 주축 선발진이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콜로라도와 4번 맞붙은 류현진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87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콜로라도전 성적은 14경기 선발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94로 역시 좋지 못하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일 경기에서는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최근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류현진은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다시 한번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2승(5패)을 거둔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콜로라도전 포함 최대 2경기 선발 등판이 가능한 류현진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호투와 함께 승리를 따내야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