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년 연속 3할 찍기, 손아섭 막판 스퍼트

타율 끌어올려 현재 0.292…남은 8경기 11안타면 달성

  • 이준영기자
  •  |   입력 : 2019-09-17 20:09:52
  •  |   본지 2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롯데 자이언츠 간판타자 손아섭(사진)이 10년 연속 3할 타율의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한 페이스였음에도 막판 몰아치기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현재 손아섭의 타율은 2할9푼2리(479타수 140안타)이다. 지난 14, 15일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에서 9타수 6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이전까지 2할8푼5리던 타율을 2경기 만에 7리나 끌어올렸다. 3할 타율까지 8리밖에 남지 않아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문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현재 136경기를 소화한 롯데는 8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손아섭이 1경기에 4타석씩 들어선다고 가정했을 때 3할4푼3리(32타수 11안타)를 기록해야 8리를 더 올릴 수 있어 쉽지만은 않다. 특히 이번 주부터 정규리그 잔여 경기 일정이 시작되면서 띄엄띄엄 경기가 진행되는 점 역시 타격감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난하게 3할 타율을 기록했던 손아섭이지만 올해는 팀 성적 하락과 함께 다소 부진했다.

장타력과 홈런이 크게 줄었다. 손아섭의 올 시즌 장타율은 3할9푼7리다. 2017, 2018년 두 시즌 연속 장타율이 5할을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홈런 역시 10개에 그치면서 2017년(20개)과 2018년(26개)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올 시즌 도입된 공인구의 반발력이 낮아진 영향도 있지만 그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감소 폭이 눈에 띄게 크다.

심리적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올 시즌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았다. 하지만 팀 성적이 최하위로 떨어지고 시즌 도중 감독과 단장이 동시에 물러나면서 동요가 클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손아섭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주장 완장을 민병헌에게 물려주면서 부담감을 덜었다.

이후부터 손아섭이 조금씩 자신의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달 타율 3할1푼, 이번 달 3할2푼7리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10년 연속 3할 타율은 KBO 리그에서 LG 트윈스 박용택만이 달성했을 만큼 대기록이다.

올해 여느 때보다 혹독한 시즌을 보낸 손아섭이 남은 8경기에서 3할 타율을 완성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이준영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