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경기 남아 50승 달성도 요원
직전 경기에서 시즌 90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타격 속에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시즌 91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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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이 때린 땅볼을 잡아 1루에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
롯데는 이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지난 26일 16년 만에 팀 90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패하며 2003년 달성한 시즌 91패와 동률을 이뤘다. 더불어 KBO 리그 역사에서 90패를 3시즌(2002, 2003, 2019년)이나 당한 최초의 구단이 됐다. 이날 현재 48승 3무 91패로 최하위를 유지한 롯데는 남은 두 경기에서 1경기라도 패하면 2015년부터 시작된 144경기 체제에서 최초로 50승 달성에 실패한 구단이 된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단 3득점에 그치는 극악의 타격을 보이고 있어 나머지 2경기에서 2승을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2경기는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는 영봉패를 당했다. 이 기간 팀 타율은 1할8푼3리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롯데는 2회 말 선두 타자 정준혁의 안타에 이어 전병우의 안타, 김민수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무사 만루의 대량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1득점에 그쳤다. 이후 팽팽하게 흘러가던 흐름은 6회 초 키움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키움은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웅빈이 3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했지만 시즌 11패(4승)를 떠안았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