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가 예상대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 순항하고 있다. 휴스턴과 양키스는 나란히 시리즈 2승을 거둬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진출에 1승만 남겼다.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운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탬파베이를 3-1로 꺾었다.
선발투수 개릿 콜은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5탈삼진 무실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걸맞은 호투를 보여줬다. 1차전에서는 저스틴 벌랜더가 7이닝 동안 실점 없이 삼진 8개를 뽑아내며 단 1안타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투구로 휴스턴에 승리를 안긴 바 있다.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8)은 1차전 벌랜더에 이어 2차전 콜에게도 무안타로 침묵하며 포스트시즌 첫 안타 생산을 다음으로 미뤘다. 대신 콜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이후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휴스턴은 3차전에 잭 그레인키를 내보낼 예정이어서 휴스턴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폭발적인 타선을 보유한 양키스도 이날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8-2로 대승했다. 전날에도 10-4로 이긴 양키스는 1승만 보태면 2년 만에 ALCS에 오른다.
윤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