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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키퍼 로리스, 올해 못 뛸듯

팔꿈치 인대 손상… 수술은 피해, 당분간 지지대에 팔 고정 필요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10-08 19:26:2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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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럼프 빠진 팀에 엎친 데 덮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로리스(33·프랑스·사진)가 연내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가뜩이나 불안한 수비진으로 흔들리고 토트넘에는 로리스의 전력 이탈이 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팔꿈치를 다친 로리스가 올해 안에 훈련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브라이턴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선 로리스는 전반 3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으려다 뒤로 넘어진 그는 왼팔로 땅을 강하게 짚었고, 팔꿈치를 다쳤다. 팔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로리스는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토트넘은 “검사 결과 로리스는 팔꿈치가 탈구됐고 인대 손상이 있었다”며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면했지만, 지지대에 팔을 고정한 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개막 후 8경기에서 3승 2무 3패로 부진하며 9위(승점 11)로 처졌다. 가장 큰 문제는 불안한 수비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경기당 1.5골을 내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2경기에서 무려 9골을 실점했다. 이런 상황에서 붙박이 주전 수문장이자 팀의 주장인 로리스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의 골문은 당분간 백업 골키퍼인 파울로 가사니가가 맡을 예정이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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