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저스 막다른 골목길…류현진·커쇼 다 나온다

워싱턴과 NL디비전시리즈 4차전, 필승조 우리아스 난타로 1-6 패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10-08 19:39:17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일 LA로 옮겨 마지막 5차전
- 류, 선발 뷸러 이어 불펜 출격
- 부진한 계투조 큰 보탬 될 듯
- 애틀랜타-세인트도 외나무 혈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가 5차전까지 가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일(한국시간) 열린 시리즈 4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잡으면서 2승 2패로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특히 다저스는 5차전에 ‘올인’을 선언하면서 3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도 불펜 투수로 나선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불펜이 무너지며 1-6으로 패했다. 워싱턴 선발로 나선 맥스 셔져(사진)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다.

맥스 셔져
2승 2패로 동률이 된 다저스는 10일 오전 9시37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출전권을 놓고 워싱턴과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등판해 승리를 거둔 워커 뷸러가 나서고 워싱턴은 2차전 승리 투수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로 맞불을 놓는다. 올 시즌 18승을 올려 내셜널리그 다승 1위인 스트라스버그는 2차전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뷸러가 1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기는 했지만 아직 경험이 적어 큰 경기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의문표가 붙는다. 4차전에서 워싱턴의 타선이 살아난 점도 다저스에게는 부담스럽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다저스 불펜 상황은 좋지 않다. 대다수 불펜 투수가 체력과 제구에서 난조를 보여 불안하다. 핵심 불펜 요원인 마에다 겐타가 1, 3, 4차전에 등판했고, 조 켈리는 3차전에서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훌리오 우리아스와 페드로 바에스, 로스 스트리플링은 4차전에서 난타당했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정규시즌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류현진은 5차전에 불펜진에 합류한다. 그는 지난 8일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투구 수 74개를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평소 투구 수보다 20~30개 적은 공을 던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차전 패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5차전에 필요한 투수”라면서 “류현진은 클레이턴 커쇼, 켄리 잰스, 조 켈리, 애덤 콜라렉과 함께 불펜으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전 선발로 나선 클레이턴 커쇼가 2차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를 보였다는 점에서 류현진의 어깨는 무겁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포스트시즌에서 단 한 번도 불펜으로 등판한 경험이 없다. 정규시즌에서도 2017년 5월 2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선발진 포화 문제로 딱 한 번 마무리로 등판한 게 전부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도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와의 시리즈 4차전에서 ‘백전노장’ 야디에르 몰리나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몰리나는 8회 동점타를 쳐낸 데 이어 연장 10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6. 6[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7. 7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2. 2[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