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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탁구 천재’ 조대성·신유빈, 내달 도쿄 2019 팀월드컵 출전

대표팀 주축선수 총 10명 파견, 올림픽 대비 실전 경기력 점검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0-08 19:27:54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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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후 최종 남녀 각 3명 선발

2020 도쿄올림픽의 전초전인 2019 팀월드컵에 나설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도쿄올림픽에 나갈 남녀 국가대표 선수(각 3명)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한탁구협회는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팀월드컵에 ‘탁구 천재’ 조대성(대광고)과 신유빈(청명중)을 포함한 남녀 대표팀의 주축 선수 각 5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에선 에이스 장우진(미래에셋대우·세계랭킹 14위)과 이상수(삼성생명·17위) 정영식(국군체육부대·27위) 임종훈(KGC인삼공사·29위) 조대성(142위)이 참가한다. 남자팀은 장우진 이상수 정영식 임종훈 등 4명을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 따라 선발했고, 체코오픈 혼합복식 우승 등 최근 좋은 성적을 낸 조대성(142위)을 추천으로 뽑았다.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팀 선수 5명은 전원 ITTF 랭킹에 따라 발탁했다.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14위)과 전지희(20위) 양하은(이상 포스코에너지·98위), 최효주(삼성생명·69위), 신유빈(85위)이 출전 선수로 결정됐다.

작년 런던에서 개최한 팀월드컵에 남녀팀이 동반 우승한 세계 최강 중국도 최정예 선수들을 출전시킨다. 남자 선수에는 세계 1∼4위인 쉬신과 판전둥 마룽 린가오윤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부에서도 세계 1위 천멍과 딩닝(2위) 왕만위(4위) 류스원(5위) 쑨잉사(6위)가 망라됐다.

올해 팀월드컵은 도쿄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데다 경기 방식은 4단식 1복식으로 올림픽과 똑같다. 대륙별 챔피언과 작년 대회 성적이 좋은 총 12개 팀이 참가해 세 팀씩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작년 런던 대회 때 남자부 3위, 여자부 5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에 나갈 선수(3명)를 가리는 한편 실전 경기력을 점검한다.

김택수 남자팀 감독은 “이번 팀월드컵은 도쿄에서 올림픽과 똑같은 경기 방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객관적인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남규 여자팀 감독은 “이번 팀월드컵 활약 등을 고려해 올림픽에 나갈 3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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