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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전국체전 ‘2전3기’…부산체고 김동영 10㎞ 경보 정상

남자 고등부 결승서 42분47초, 2년 전 43분58초서 1분여 단축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10-08 19:28:51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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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 7년 만에 금메달 안겨
- 씨름 이영호, 105㎏급 동메달

육상 기대주 김동영(부산체고 3)이 전국체전에 세 번 도전한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이 남자 고등부 10㎞ 경보에서 우승한 것은 7년 만이다.
8일 서울 강남 SETEC 2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씨름 일반부 역사급(105kg 이하) 8강전에서 부산시 이영호(오른쪽)가 강원도 영월군청 남성윤에 안다리 공격으로 둘째 판을 내주고 있다. 이용우 기자
김동영은 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로드레이스 남자 고등부 10㎞ 경보 결승에서 42분47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동영은 전국체전 첫 출전이었던 2년 전 대회에서 7위(43분58초)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알렸다. 이듬해 대회에서는 4위(43분30초)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자신의 기록을 43초 단축시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구에서는 세계적 기량을 자랑하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이 캐롤1쿠션 결승에서 안지훈(대전당구연맹)을 99-82로 누르고 전국체전 3년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에서는 여자 일반부 손영희(부산시체육회)가 용상 87㎏급 이상에서 금메달, 인상 87㎏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합계 87㎏급 이상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전국체전 3회 연속 2관왕이다.

씨름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날 역사급 105㎏에 출전한 이영호(부산갈매기씨름단)는 준결승전에서 전남의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0-2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 40세로 이번 대회 씨름 종목 참가선수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오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8강에서 패하며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부산은 고등부 역사급(-100㎏)에서 차민수(반여고)가 24년 만에 부산 고등부에 금메달을 안겨 가능성을 보여줬다. 부산 갈매기씨름단 김태우 감독은 “오흥민이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건재한 만큼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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