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키스도 AL서 휴스턴 꺾고 승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에서 쾌조의 2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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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1회 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콜튼 웡이 2루 도루를 감행하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하위 켄드릭이 베이스 커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워싱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NLCS 2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3-1로 꺾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LA 다저스를 극적으로 따돌린 워싱턴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이틀 내리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1차전에선 아니발 산체스가 7⅔이닝 동안 노히트 행진을 벌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2차전에선 에이스 맥스 셔져가 또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1차전에서 단 1안타에 그쳐 영패를 자초한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선 8회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날카로운 창(뉴욕 양키스)과 견고한 방패(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격돌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양키스가 휴스턴을 꺾고 먼저 웃었다. 양키스는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를 두들겨 7-0으로 완파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30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팀 홈런(306개)을 친 양키스의 화력이 휴스턴을 압도했다. 양키스는 휴스턴 구원 투수에도 1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홈런 3개와 안타 13개로 휴스턴 마운드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휴스턴은 단 3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휴스턴이 시즌 중 야심 차게 영입한 그레인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3⅔이닝 6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안더니 이번 시리즈에서도 기대를 밑돌았다. 양키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챙겼다.
윤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