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FA판 흔드는 보라스(미국 슈퍼 에이전트)…류현진 나비효과 볼까

자유계약선수 대어 콜·렌던 보유…작년 하퍼 역대 최고액 성사시켜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0-14 20:15:32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몸값 폭등 끌어올릴 가능성 충분
- 시장에 나온 류도 장미빛 전망

‘보라스 사단’이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뒤흔들 것으로 관측된다.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67·사진)는 매년 다수의 FA(자유계약선수) 대어를 거느리고 FA시장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보라스가 나서면 어김없이 선수 몸값이 폭등하는 초대형 FA 계약이 성사돼 올해 스토브리그에서도 그가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관심을 끈다. 보라스는 올해 FA ‘빅3’를 모두 고객으로 갖고 있다.

보라스 고객 중 가운데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는 게릿 콜(29·휴스턴 애스트로스)이다. 휴스턴의 우완 에이스 콜은 올 시즌 20승 6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투수다.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나이는 아직 20대다. 여기에 스타성까지 갖고 있어 보라스가 콜의 몸값을 역대 FA 투수 최고액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

역대 FA 최고 계약액 투수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35)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2억1000만 달러(한화 2488억 원)에 계약했다. 역대 FA 최고액을 받은 건 브라이스 하퍼(27)로,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19년부터 2031년까지 13년간 총 3억3000만 달러(한화 3910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 계약은 보라스가 끌어냈다.

보라스의 특급 고객은 콜뿐이 아니다. 내셔널리그 다승왕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도 있다. 스트라스버그는 옵트 아웃을 활용하면 올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될 수 있다.

타자 최대어인 워싱턴의 내야수 앤서니 렌던(29) 역시 보라스 사단이다. 올 시즌 타율 3할1푼9리, 126타점, 34홈런을 친 렌던은 워싱턴의 타자로 팀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로 이끌었다.

보라스 사단에 속한 류현진(32)의 FA 계약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인 2012년부터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는데, 빅리그 첫 FA 계약도 보라스에게 일임했다.

보라스는 우수한 선수를 확보해 서로의 몸값을 올리는 지렛대로 활용하는 전술을 쓴다. 따라서 류현진은 콜과 스트라스버그의 몸값 책정과 협상 흐름에 따라 좋은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보라스는 류현진에게 최고 수준의 계약을 안기겠다는 입장이다. 보라스는 “포스트시즌이 끝나면 류현진을 원하는 구단들과 대화하겠다”며 “기간과 총액, 두 가지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