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m 트랙 콜먼도 후보 올라
인류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를 2시간 이내에 완주한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사진)가 201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올해의 선수 남자부 후보로 뽑혔다. 2018년 마라톤 세계 최고 기록(2시간01분39초)을 세우며 IAAF 올해의 선수로 뽑힌 킵초게는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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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우드 킵초게. 국제신문 DB |
IAAF는 14일(현지시간) 킵초계를 포함한 올해의 선수 남자부 후보 11명을 공개했다.
킵초게는 지난달 27일에 개막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고,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를 준비했다.
킵초게는 빈의 프라터 파크에 열린 42.195㎞의 마라톤 풀코스를 1시간59분40초2에 완주해 사상 첫 2시간 벽을 허물었다. IAAF가 인정하는 공식 마라톤 대회는 아니었고 총 41명의 페이스 메이커를 동원하는 등 규정도 따르지 않아서 공식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하지만 IAAF는 킵초게의 성과를 인정하며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했다.
킵초게를 제외한 10명은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다.
남자 100m와 400m계주에서 우승한 크리스천 콜먼, 200m와 4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노아 라일스, 800m에서 우승한 도너번 브레이저, 장대높이뛰기 챔피언 샘 켄드릭스, 세단뛰기 우승자 크리스천 테일러 등 미국 선수 5명이 올해의 선수 후보로 뽑혔다. 또 조슈아 체프테게이(우간다, 1만m), 티모시 체루이오트(케냐, 1500m), 스티븐 가디너(바하마, 400m), 대니얼 스타홀(스웨덴, 원반던지기), 카스텐 바르홀름(노르웨이, 400m 허들)이 명단에 올랐다.
IAAF는 선정 위원회(50%), IAAF 회원(25%)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팬들의 투표(25%)를 반영해 최종 후보 5명을 선정하고 이후 5명을 대상으로 다시 투표해 올해 최고의 선수를 정한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