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결의에 찬 BNK 여자 농구 돌풍 기대

WKBL 정규리그 19일 팡파르…6개 구단, 우승 후보로 KB 지목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10-15 20:09:46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우리은행·삼성생명 상위권 예상
- BNK, KEB하나은행과 개막전
- 대표팀 출신 구슬·진안 활약 예고

여자 프로농구(WKBL) 2019-2020시즌 정규리그가 오는 19일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판도는 3강 3약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신생팀인 부산BNK 썸이 새바람을 몰고 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부산BNK 썸 유영주 감독(왼쪽)이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구슬 선수. 연합뉴스
WKBL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와 부천 KEB하나은행 간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 정규리그를 진행한다. 팀당 경기 수는 기존 35경기에서 30경기로 줄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일정상 다음 달과 내년 2월에는 두 차례 휴식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은 3강 3약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KB 국민은행은 핵심 전력을 유지하고 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WKBL이 최근 6개 구단 선수 88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팀을 제외한 예상 우승팀을 물은 결과 65명(73.9%)이 KB를 선택했다. 우리은행(11표), 삼성생명(10표)이 뒤를 이었다.

2012-2013시즌부터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3위에 그친 우리은행은 절치부심하고 있다. 베테랑 임영희의 은퇴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삼성생명도 배혜윤 김한별 박하나 등 경력이 많은 선수들에 더해 WKBL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가 가세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앞두고 가장 화제를 모으는 팀은 단연 BNK다. WKBL 최초 영남권 팀으로 올 시즌부터 합류한 BNK는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최윤아 양지희 코치 등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코치진을 모두 여성으로 꾸렸다.

객관적인 전력은 3강 팀들보다는 떨어진다. 지난 시즌 BNK의 전신인 OK 저축은행이 4위, 그 전 시즌에는 OK 저축은행의 전신인 KDB 생명이 꼴찌를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매년 구단 주인이 바뀌었던 것과 달리 올해 확실한 주인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팀 분위기부터 달라졌다. 구단의 화끈한 지원이 더해지면서 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모두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 유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가 배에 기름 끼었다는 소리만은 듣지 말자고 자주 말하며 책임감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성장도 기대된다. 국가대표로 지난달 아시아컵에서 활약한 구슬과 진안 등이 주전으로 뛸 전망이다. 6년 차 가드 안혜지와 지난 시즌 데뷔한 이소희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시즌 OK 저축은행에서 핵심 전력이었던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의 합류도 긍정적인 요소다.

유 감독은 “우리도 충분히 3강 플레이오프에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구슬과 진안이 대표팀에 다녀오는 큰 경험을 했고 다른 선수들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대통령 순방단 정보유출에 발칵.. 청와대 "철저 조사"(종합)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부산 KCC, 소노와 접전 끝 105-102 승리…2연승 질주
  8. 8사격연맹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최예인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9. 9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0. 10“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