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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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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을 방문해 북한과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H조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르고 돌아온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귀국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날 귀국 소감을 통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말을 자주 꺼냈다.
손흥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며 0-0으로 경기를 마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 보였다.
또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도 수확이었다. 경기가 거칠었다. 그쪽(북한) 선수들이 예민하게, 거칠게 반응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관중 없는 빈 경기장에서 경기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를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느꼈다. 상당한 피해를 안고 뛰는 것은 그쪽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우리 경기를 하는 데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중 불거졌던 몸싸움을 중재한 것에 대해 “축구를 하다 보면 충분한 몸싸움이 허용된다. 그런데 누가 봐도 거칠게 들어오는 상황이었다”면서 유니폼 교환에 대해서는 “굳이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