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옛 아시아드CC)에서 막을 올리는 LPGA투어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강자가 한 조에서 격돌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고진영(25) 최혜진(20),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을 맨 마지막 조에 편성했다. 이들은 오전 10시23분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고진영(25)은 세계랭킹 1위이자 LPGA투어 다승과 상금 랭킹 1위이며, 최혜진은 KLPGA투어 다승과 상금 랭킹 1위이다. 대니엘 강은 직전 대회(뷰익 LPGA 상하이)에서 우승했다. LPGA투어와 KLPGA투어 양쪽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대진표를 짰다.
고진영과 최혜진은 모두 투어 개인 타이틀 전 부문 1위라는 공통점 말고도 각자 시즌 5승째를 노리고 있다는 점도 똑같다. 이 대회가 LPGA투어와 KLPGA투어를 겸하기에 둘은 이 대회 우승이면 시즌 5승 고지에 올라선다. 상금왕, 다승왕, 대상 또는 올해의 선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 1위도 사실상 굳힐 기회다. 고향인 부산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니엘 강이 이들 두 명의 강자 사이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고진영 최혜진 대니엘 강에 앞서 오전 10시12분에 출발하는 조 편성도 흥미롭다. 신인왕 이정은(23)과 전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그리고 한국 선수를 제외하면 LPGA투어에서 상금랭킹이 가장 높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묶었다.
KLPGA투어 신인왕 경쟁을 뜨겁게 펼치는 임희정(19)과 조아연(19)을 같은 조에서 경기하도록 묶은 것도 눈에 띈다. 둘은 오전 9시6분 나나 마드센(덴마크)과 함께 1번 홀에서 경기에 나선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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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BMW 챔피언십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혜진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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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BMW 챔피언십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진영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