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워싱턴 기사회생…WS 우승팀 31일 결판

휴스턴과 월드시리즈 6차전, 랜던 5타점 활약 7-2 승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0-30 20:00:34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창단 첫 우승 불씨 살려내

미국 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월드시리즈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워싱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1, 2차전을 이긴 뒤 3~5차전을 모두 내줬던 워싱턴은 벼랑 끝에서 탈출하며 창단 첫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워싱턴의 투타 조화가 모처럼 빛난 경기였다. 1회 초 1사 2루 상황에서 앤서니 랜던이 중전 적시타를 쳐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1회 말 휴스턴이 무사 3루 찬스를 잡았고 호세 알투베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2회 말에는 알렉스 브레그먼이 솔로 홈런을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에게 끌려가던 워싱턴은 5회 말 마침내 재역전을 만들었다. 1사 후 애덤 이튼이 우월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한 타자 걸러 후안 소토가 같은 방향으로 다시 1점 홈런을 쏘아 올려 3-2를 만들었다.

이후 랜던이 7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좌월 2점 홈런을 쳐 5-2까지 달아났다. 랜던은 이에 그치지 않고 9회 초 2사 1, 2루 득점권에서 다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이날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타격에서 랜던이 이끌었다면 투수 쪽에서는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활약했다. 그는 8⅓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스트라스버그는 이번에도 승을 거둬 이번 포스트시즌 5승 무패 행진을 달렸다.

벌랜더는 월드시리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까지 월드시리즈 통산 6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평균자책점 5.73)만을 떠안았던 그는 이날도 5이닝 3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투구를 펼쳤다. 승리를 내준 휴스턴은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시리즈 최종전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편 이날 7회 초 워싱턴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트레이 터너가 투수 앞 빗맞은 공을 친 뒤 1루로 향하다 스리피트 아웃이 선언된 것을 두고 잠시 논란이 일었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아웃에 격렬히 화를 내다 퇴장당했다. 월드시리즈에서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23년 만이다. 심판진은 4분30초에 걸친 비디오판독 끝에 원심대로 아웃을 선언했다.

양 팀의 7차전은 31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7. 7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8. 8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